비지니스에서 중요한 것들이 많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비지니스의 코어 밸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이 무엇이냐에 따라 비지니스의 존재의 목적과 존폐를 결정짓는다고 생각합니다. 시온오토는 3가지의 코어밸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이 무엇이냐에 따라 비지니스의 존재의 목적과 존폐를 결정짓는다
첫째는 '사람 중심'입니다.
비지니스 자체는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 자연스럽게 생겨낫고 비지니스 자체는 악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비지니스를 하는 과정 안에서 사람이 더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돈을 위해 사람을 무시하고 짓밟는 일들이 공공연하게 벌어지는 현장이 비지니스이고 그로 인해 비지니스의 이미지가 "돈 버는 것이 최고의 목적"이 되어 훼손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돈이나 칼이 그 자체로를 악하지 않지만, 누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악하게 사용되기도 하고 선하게 사용되는 것 처럼 비지니스 그 자체는 악하지도 선하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노랫말처럼 사람이 돈보다 소중합니다. 사람의 가치는 돈과 비교할 수 없는데 대부분의 비지니스 현장에서는 사람보다는 돈이 케어받고, 선택됩니다. 그래서, 시온오토는 돈과 사람을 선택해야 할 때 사람을 선택하기 위해 노력하려 합니다. 당장 눈 앞에 수익을 위해서 사람을 잃는 일은 없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일하는 직원들도 일꾼이기 이전에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을 것 입니다. 고객들의 입장에서 고객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할 뿐 아니라, 직원들의 고충과 필요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들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시온오토가 되려고 합니다. 소설 '상도'의 명대사 처럼 "장사는 이윤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 저희가 추구하려는 장사의 철학 입니다.
장사는 이윤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
둘째는 '정직함' 입니다.
정직함이라는 단어는 광고와 마케팅에 정말 많이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일들이 정직함이 요구됩니다. 고객은 모르지만,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와 상품에 대해서 정직하게 가격을 책정하고 비용을 요구하고 고객이 특정부분에 전문지식이 없음을 이용하여 불필요한 서비스를 설득하거나 과한 비용을 청구하는 것에 대해 정직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론 저희가 최선을 다해 정직함을 지켰음에도 눈에 보이지 않기에 고객의 입장에서 여전히 오해하고 불만족을 표할 때가 있을 겁니다. 그럴 떄마다 '어차피 몰라주는거 부정직하게 하자!'가 아니라 우직하게 정직함을 지켜나가면 진실은 느려도 언젠간 승리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정직함을 일관해가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정직함을 지켜나가면 진실은 느려도 언젠간 승리한다
셋째는 '사회기여'입니다.
비지니스의 중심에는 '필요'라는 것이 있습니다. 누군가가 무엇인가를 필요로 할 때, 상호간의 비지니스가 형성이 됩니다. 비지니스의 태생 자체가 Give and Take 입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필요를 가지고 저희 시온오토를 찾는 고객들에게 그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저희는 더 나아가 앞으로 고객이 필요할만한 것들 그리고 절대 다수의 사람들이 필요로 할 만한 정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공유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비지니스가 결국 속해 있는 것이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안이고 우리가 그 안에서 사람들로 하여금 얻는 것이 있다면, 개인에 대해서 뿐 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해서도 비지니스가 기여하고 줄 수 있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들, 오해들, 불편한 진실과 같은 정보들을 공유하여 시온오토와 접해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어떤 형태로든 이웃과 지역사회 안에서 저희가 하고 있는 비지니스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아직은 구체적이진 않지만, 차상위 계층을 위해 무료 서비스 또는 무담보, 무기한, 무이자 페이먼트나 어떤 이유에 의해서는 차량이 없어 고생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무료 렌트 또는 차량 기부같은 프로그램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에 대해서 뿐 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해서도 비지니스가 기여하고 줄 수 있는 문화가 필요하다